육효(5)재물점 | |
작성자 | 민곡 |
작성일 | 2006-03-17 00:40:04 |
조회수 | 9,628 |
내용 | 재물점 재물점은 금전이나 매매등 재물에 관계된 모든 점을 총괄합니다. 특정 재물이나 금전을 구하려고 하는데 구할 수 있는가, 언제 재물운이 좋아지는가, 언제 재물의 가치가 상승하는 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물건의 가치가 언제 상승하고 하락하는가.. 등의 재물에 관계된 이론과 실제를 살펴봅니다. <구재점(求財占) 이론> 1. 세효와 응효와 처재효를 살펴야 합니다 -. 세효가 왕하여야 능히 재물을 다루고 지닐 수 있습니다. -. 세효가 공망이면 괘에 財가 나타나도 얻기 어렵습니다. -. 응효가 공망이면 타인에게 의지하기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 세효 응효가 모두 공망이면 재물을 구할 곳 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 처재효가 지세하거나, 처재효가 세효와 합되거나, 처재효가 세효를 생하면 재물을 구하기 쉬운 상입니다. 즉 나와 재물이 서로 관여하는 상이 됩니다. -. 財효가 세효를 극하면 필히 얻게 됩니다. 처재효가 세효를 극하는 것은 재물이 나를 찾 아 괴롭히는 모습이니 쉽게 구하는 상입니다. 특히 일월에 임한 財효가 世효를 충극하면 더욱 길하게 됩니다. -. 세효에 형제효가 임하면 재물을 극하는 상이니 구하기 어렵습니다. -. 세효에 자손효가 임하면 재물을 쫓아가는 상이니 내가 노력해서 구하는 상입니다. -. 財효가 발동하여 세효를 생하고 또 진신이 되면 금상첨화가 됩니다. -. 財효가 일진에 합이되거나 일진에 임하고 자손효가 世효나 응효에 임하면 그날 당일 재 물을 얻게됩니다. 또한 일진이 財를 합하고 세효를 생하면 그날 구하게 됩니다. -. 일진이 발동한 財효를 合하는데 세효와 처재효가 등지면 수중에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즉 타인이 장악하게 됩니다. -. 財효가 너무 많이 나타나고 일진이나 월건에 왕하면 오히려 처재효가 입묘되는 때가 되 어야 구할 수 있습니다. -. 재효가 일월에 입묘되면 충할 때를 기다려야 하며, 재효가 월파되면 전실될 때를 기다려 야 하며, 재효가 극을 받으면 기신을 제거 할 때를 기다려야 하며, 재효가 공망되면 출공 해야 구하며, 재효가 복장되면 출현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처재효가 월건에 임하면 처재효가 괘중에 나타나지 않아도 그 달안에 구하게 됩니다. -. 처재효가 비록 월건에 왕하여도 일진이 처재효를 상하면 당일에는 얻지 못합니다. -. 흉신이 처재에 임하거나 처재효를 충하면 재물로 인한 험한 일을 방비 해야 합니다. -. 처재효가 지세하고 관귀와 재국(財局)을 형성하면 재물을 구하는데 길합니다. -. 처재효가 일진이나 월건에 휴수되거나 사절(死絶)되면 분수를 지키는 것이 마땅합니다. 2. 원신이 되는 자손효를 살펴야 합니다. -. 자손효는 재물에 대한 이득을 뜻하며, 재물을 키우는 원신이 됩니다. -. 자손효와 처재효가 모두 왕하고 극하거나 상함이 없으면 필히 재물을 구합니다. -. 재효가 자손효로, 자손효가 처재효로 변하면 재물의 원천이 모두 풍요로운 것이니 재물 운이 형통합니다. -. 자손효가 왕하여 발동하고 처재효를 생하거나 합하면 재물의 원천이 풍족합니다. -. 재국(財局)이나 자손국(子孫局)이 세효를 생하면 큰 이득이 있습니다. -. 괘에 처재효가 숨고 자손효도 공망되면 힘만 쓰고 분주하나 재물을 구하지 못합니다. 3. 관귀와 형제효와 부모효를 살핍니다. -. 관귀효가 재효로 변하고 또 세효를 생하면 관공서에 연관되어 재물을 구하게 됩니다. -. 관귀가 지세하고 처재효와 관귀효가 상생하면 쉽게 구하게 됩니다. -. 관귀가 발동하여 생세 합세하면 구류술업에 이득이 있습니다. (구류술업 - 의사, 법조인, 역학자, 종교인, 학자, 작가등) -. 관귀효가 극세하면 재물로 인해 화를 당합니다. -. 관귀효가 형제효를 극하거나, 형제효가 입묘되면 재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형제효가 발동하는데 관귀효가 없으면 필히 재물에 손실이 있습니다. -. 형제효가 응효에 임하면 길한 상이 아니며, 형제가 지세하면 재물은 흩어지고 사람은 이 별하게 됩니다. -. 형제효가 태세에 임하고 발동하여 財를 극하면 일년내 손재와 파재가 따릅니다. -. 처재효가 지세하고 형제효가 발동하면, 재물을 잃고 구설이 일어납니다. -. 형제효가 주작으로 발동하면 구설을 방지해야 하고, 응효에서 현무 형제가 발동하면 숨 어있는 도적을 방지해야 합니다. -. 자손효가 형제효와 같이 발동하면 재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형제효와 부모효가 같이 발동하면 물속에서 달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 부모효와 형제효가 유기(有氣)하고 처재효가 절지(絶地)에 임하면 안분해야 합니다. -. 부모효가 처재로 변하면 재물을 구할 수는 있으나 노력하고 힘들어야 합니다. 4. 괘의 변화를 봅니다 -. 반음괘는 주로 재물이 구하지만 다시 잃게되는등 번복되는 일이 생깁니다. -. 육합괘는 재물을 구하는데 길하며, 육충괘를 만나고 처재효가 공망을 만나거나 용신이 극받으면 구하기 어렵습니다. <복서정종 구재장> 다음은 육효의 고전인 복서정종(卜筮正宗)에 나오는 구재장(求財章)입니다. 原) 물건이 쌓이고 머무르면 값(가치)이 되고, 물건이 돌아다니면 장사가 되니 총괄하면 물자를 생산하는 계략이 된다. 길흉을 묻고자 하면 다만 재복(財福)을 보라. 解) 財는 근본으로 하고 福은 이익으로 한다. 이 두가지는 손상이 불가하니 괘중에 자손효는 복신(福神)이라 이른다. 原) 財가 왕하고 福이 흥성하면 公과 私를 떠나 모두 뜻에 부합된다. 財가 공망되고 福이 絶되면 경영하고 움직여도 모두 마음과 같지 않을 것이다. 解) 財효가 왕상하고 자손이 발동하면 공사(公私)의 도모함에 불문하고 모두 뜻에 부합된다. 혹시 상하고 극되거나 묘절(墓絶)에 임하여 구조함이 없으면, 아무리 팔고 사더라도 모두 원하는 바에 위배될 것이다. 原) 福은 있고 財가 없으며, 형제가 교중하여 치우치면 오히려 유망하게된다. 解) 있다는 것은 발동하려는 뜻이 있다는 것이다. 없다는 것은 엎드려 숨어 있다는 뜻이다. 모든 求財점에 괘중에서 자손효가 발동하여 상하지 않으면 財原이 풍부하고 견고하여 吉하게 되는데 다시 형제효가 발동하면 자손을 生하므로, 곧 재물이 더욱 근원이 깊어지고 뿌리가 견고해진다. 고로 이르기를 형제효가 편중되면 유망하니, 모두 자손효가 같이 발동한 연유이다. 原) 財는 있고 福은 없으며, 관귀효가 발동하여도 역시 구할 수 있다. 解) 자손효가 복장되고, 財효가 생기가 없는데, 한번 형제효를 만나면 즉시 겁탈을 당한다. 모 름지기 괘중에 관귀효가 발동하여야 하는데, 혹시 일진이 관귀가 되어 형제효를 극하여도 역시 꾀하는 것을 구할 수 있다. 자손효가 있고 관귀가 발동하면 곧 방해되고 막히니 반대로 쉽지 않게 된다. 原) 財福이 모두 없으면, 나무를 지키면서 토끼를 기다리는 것과 어찌 다르겠는가? 解) 財가 있고 福이 없어도 재물은 필히 구하기 어려운데, 財福이 모두 없으면 어찌 가능하겠는가? 나무를 지켜 토끼를 기다리는 것은 망상임을 알아야 한다. 原) 부모와 형제가 모두 동하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解) 부모효는 능히 자손을 극하며 능히 형제효를 생하니, 父兄이 모두 동하면 연목구어와 같으니 필히 구하기 어렵다. 原) 월건이 財에 임하면 비록 財효가 없어도 月中에는 필히 구한다. 解) 월건은 제강(提綱)이다. 만약 財가 임하면 비록 괘중에 財가 없어도 伏된 財가 또한 분명하게 드러나니, 월건이 복신을 도와주는 연유이며, 値되는 날에 필히 얻게된다. 原) 일진이 妻財효를 상하면, 財효가 비록 왕하여도 당일에는 응하지 않는다. 解) 財효가 왕상하고 생합되고 지세하면, 이는 곧 필히 얻는 象이 되는데, 만약 일진이 財효를 극제하면, 그 날을 지난 연후에야 얻을 수 있다. 原) 財가 많으면 오히려 덮어지게 되니, 필히 墓庫로서 감추어져야 한다. 解) 卦중에 財효가 3개 5개 정도가 되면 태과한 것이니 그 재물은 반대로 뒤짚혀져 구하기 어려워진다. 모름지기 財의 庫가 지세하거나 괘신에 임하여야 하는데, 그러면 財를 거두어 감추었다고 이르며, 필히 많은 이익이 있다. 原) 관귀가 없으면 분쟁이 되고, 또한 너무 교중하여도 방해가 많을까 두렵다. 解) 관귀가 없는 형제는 필히 권리의 독점이 되니, 財가 비록 유기하여도 역시 헛된 소모가 많다. 형제가 발동하면 필히 재물로 다투고 분산되는 환란이 있다. 관귀 또한 발동하는 것이 좋지않으니, 동한즉 필히 가로막힘이 있다. 原) 형제효가 태과하면 반대로 財를 극하지 못한다. 解) 형제효는 재물점에 忌하는 살(煞)인데, 일월동변효가 모두 형제효가 되면 중첩되어 태과한 것이다. 原) 괘신에 형제가 임하면 필시 구하거나 바라기 어렵다 解) 괘신 一爻는 재물점에 체통(體統)이 된다. 만약 괘신에 형제가 임하면 어떠한 매매나 어떠한 재물에도 관계없이 모두 이익이 없다. 형제효가 지세하여도 마찬가지다. 原) 財가 나를 쫓아오면 끝까지 쉽고, 내가 財를 쫓아가면 필히 어렵게 된다. 解) 財효가 세효를 생합하거나 지세하거나 극하는 것은 모두 財가 나를 쫓는 것이니, 필히 쉽게 얻는다. 만약 財효가 세효를 건드리지 않으면 내가 財를 찾아가는 꼴이니 필히 바라기 어렵게 된다. 原) 괘신에 왕한 財효가 임하면 호주머니 속의 물건을 취하는 것과 같고, 세효에 형제가 지세하거나 발동하면 물 속에 가라앉은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 解) 세효는 재물을 구하는 사람인데 만약 財효가 임하면 비록 無氣하더라도 필시 쉽게 얻으며 왕상하면 더욱 좋다. 만약 형제가 지세하면 비록 안정하더라도 얻기 어려우며 발동하면 더욱 얻기 어렵다. 原) 福이 발동하여 財를 生하면 모두 풍족하여 이익의 근원이 마르지 않는다. 解) 재물점에 자손이 발동하면 이익이 항구하며, 다시 겸하여 財효가 세효나 괘신을 生合하면 곧 면면히 이어져 끊이지 않는 象이 되며 財가 변하여 자손이 되어도 역시 그러하다. 原) 관귀효와 연이은 형제효의 극을 받으면, 분분한 구설이 떠나기 어렵다. 解) 옛 해석에 이르기를 형제효가 동하여 관귀로 변하고 세효가 剋을 받으면 구설이 분분하다고 하였는데 나는 그것이 오류라고 여긴다. 모든 점괘 중에 형제효가 동하여 세효를 극하고, 그 형제효가 관귀로 化하여 회두극을 받은 즉 구설이나 소모 손실이 불가능 하다! 내가 여러번 경험 하였는 바 괘중에 관귀 형제가 모두 발동하면 확실히 구설 시비가 있는 것이다. 형제가 관귀와 연이어 있다는 것은, 형제효와 관귀효가 같이 발동한 것을 말하는 것이지 형제효가 관귀효로 化한 것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原) 부모가 財로 化하면 필시 힘들고 노력하여 얻게 된다. 解) 父가 財로 化하면 자연히 얻기는 어렵고 필히 노력하여야 얻을 수 있다. 兄이 財로 化하면 먼저는 흩어지고 나중에 모이며 혹은 후에는 이익이 있으나 먼저는 이익이 없다. 官이 財로 化하여 세효와 生合되면 공문(公門-관청,은행)이나 귀인을 알현하여 이익이 있으며, 또한 九流(학자,문인,역술인,서예가,법조인)나 예술인의 求財에는 충분히 유망하다. 관귀가 세효를 극하면 관귀를 도와 몸을 상하는 것이라 이르니, 공사(公私) 모두가 불리하다. 原) 財가 관귀로 化하면 손실이나 소모되고 꺾어저서 놀라니 근심을 방비하라. 解) 財가 官으로 化하거나 혹은 형제로 化하면 가장 흉하다. 주로 손상 좌절 방해 소모 등이 있으며 다시 세효가 상하면 재물로 인한 화가 닥친다. 原) 재국(財局)이 合되어 복신이 되면 만배의 이익의 되는 근원을 허락할 수 있다. 解) 괘신이 삼합으로 財국을 이루고, 그 괘중의 爻가 동하여 生世하면 재물의 이익이 끊이지 않으며, 다시 재효가 왕하면 가히 만배의 재물이익이 있을 것이다. 자손효가 삼합국을 이루어 세효를 生合하여도 역시 같다. 原) 세군이 겁살을 만나면 일년의 사업이 무의미 할 것이다 解) 모든 항구한 매매점에는 태세에 형제가 임하는 것을 가장 꺼리는데 주로 일년간 이익이 없다. 관귀가 임하면 일년간 놀래고 근심하며, 부모가 임하면 일년간 어렵고 힘들다. 태세에 財福이 임하면 일년간 이익이 순조롭다. 原) 세응 이효가 공망되어 합되면 헛된 약속으로 의지하기 어렵다. 解) 세효가 공망되면 재물을 얻기 어렵다. 응효가 공망되면 타인을 믿기 어렵다. 세응이 모두 공망되면 도모함이 실하지 못하다. 공망되고 발동하여 합이 되면 헛된 약속이라 이르니 공망으로 化하여도 마찬가지다. 原) 주인의 자리가 형상(刑傷)되면 왕래하여도 만나지 못한다 解) 주인이란 돈을 구하려는 귀인이며 財효나 官효로 본다. 여자의 재물을 구하려면 財효로 본다. 만약 주인효가 일진이나 동효에 형상되거나 혹은 공망되거나 혹은 化하여 공망되면 모두 주인을 만나지 못하며 만나더라도 이익이 없다. 原) 세효에 관귀가 지세하고 공망되면 자기의 망설임으로 인한 것이 많다. 解) 관귀효가 지세하면 財가 필히 生하므로 대개는 쉽게 구한다. 만약 공망이 되면 이는 곧 자기가 주저하여 물러나기 때문이며 고로 이루지 못한다. 財효가 지세하여 공망이 되어도 역시 마찬가지다. 原) 日辰이 발동한 財효를 合하면 오히려 타인이 잡아 머물게 된다. 解) 財효가 동하여 生合되면 원래 쉽게 얻는 상이다. 만약 동효가 일진과 合되어 주저 앉으면, 그 재물은 필히 타인이 감아쥐고 있는 것이라 나와 함께 하기 어렵다. 누가 쥐고 있는 가를 알려면 合한 효로서 결정하는데, 만약 부모효가 合하여 머문 것이라면 존장이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언제 자기 손에 들어오는가를 알려면 필히 ?을 만나는 날에야 비로소 얻게 된다. (단 일진이 세효에 임하면 당일에 얻을 수 있다) 原) 어느날 재물을 얻을 수 있는가, 쇠한 것을 생하는 것과 旺한 것이 합되는 것을 떠나지 않는다. 解) 財가 동하여 입묘되거나, 合되면 모두 ?되는 날을 기다린다. 혹은 동한 財가 절되면 필히 生하는 날을 기다린다. ?을 만나면 合되는 날을, 동하여 월파된 것은 전실되거나 合되는 날을 기다린다. 혹 안정된 것은 ?되는 날에 얻는다. 공망된 것은 출공할 때에, 복장된 것은 출현되는 날에 얻는다. |